(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신라특집 / 2 신라팽창)
신라(新羅)는 고대 한반도에 존재했던 군주제 국가로 1,000년간 56명의 군주가 집권하여 천년왕국이라 불린다 삼국전쟁에서 백제와 고구려를 정복하고 승리하여 한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고구려 영토는 당나라에 빼앗겼다
신라는 임금 초대 박혁거세거서간, 2대 남해차차웅, 3대 유리이사금부터 16대 흘해이사금까지 이사금, 17대 내몰마립간부터 21대 소지마립간까지 마립간, 22대 지증왕부터 56대 경순왕까지 왕으로 칭했다
신라 왕실은 부계와 모계의 양계가 모두 왕종(王種)이면 성골(聖骨)이고 한쪽이 왕종(王種)이면 진골(眞骨)이라 하였다 왕실과 귀족 가문을 중심으로 족내혼을 하였다 27대 선덕여왕, 28대 진덕여왕 51대 진성여왕 등 3명의 여왕이 집권했다
지증왕이 서라벌(徐羅伐) 사로(斯盧) 계림(鷄林) 등으로 혼용되던 국호를 신라(新羅)로 통일했다 신(新)은 덕(德業)이 날마다 새로워진다는 의미이고 라(羅)는 동 서 남 북의 것들을 널리 받아들인다는 의미이다
22대 지증왕(智證王)은 국호를 신라(新羅)로 정하고 마립간(麻立干)을 중국식 칭호인 왕(王)으로 변경했다 우산국을 정벌하고 순장을 금지하고 소를 이용한 농사를 장려했다 돌무지 덧널무덤인 천마총(天馬塚)을 지증왕의 능으로 추정한다
23대 법흥왕(法興王)은 지증왕의 아들로 신라 최초로 건원(建元)이라는 연호를 사용했다 국법을 문서로 성문화한 율령(律令)을 반포하고 이차돈의 순교를 계기로 불교를 공인했다 법흥왕은 불교에 귀의하여 흥륜사(興輪寺)에 머물렀다
24대 진흥왕(眞興王)은 지증왕 아들과 법흥왕 딸 사이에 태어난 정복 군주이다 대가야를 정복하여 낙동강 서쪽을 장악했고 나제동맹을 파괴하고 한강 유역을 확보했다 함경도까지 영토를 확장하고 삼국통일의 기틀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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