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수양대군 특집 / 3 수양대군 '세조')
수양대군은 충령대군과 소헌왕후의 둘째 아들이다 큰아버지 양녕대군이 폐위되고 아버지가 세자가 되어 세종으로 즉위하자 왕자가 되었다 수양대군은 문종의 동복동생이자 인평대군 금성대군 등의 친형이며 단종의 숙부이다
세자인 문종이 병이 든 세종을 대신하여 대리청정을 하자 중신들이 왕권에 도전하며 세자를 능멸했다 수양대군은 야심을 감추고 학문과 사냥을 즐기면서 한명회 권람 신숙주 정인지 등을 포섭했다
세종은 병약한 세자 문종과 나이 어린 세손의 보필을 부탁하고 승하했다 5대 문종이 즉위 1년 2개월 만에 요절하자 6대 단종이 12세의 나이로 즉위했다 김종서와 황보인이 황포정사를 시행하며 왕권을 유린했다
수양대군은 계유정난을 일으켜서 영의정으로 즉위하여 단종을 섭정했다 다시 단종을 강제적으로 몰아내고 7대 세조로 즉위했다 단종복위 사건이 일어나자 단종을 노산군으로 강등하고 영월로 유배를 보냈다
사육신들은 수양대군과 더불어 계유정난을 일으켜서 출세가도를 달렸고 생육신들은 수양대군이 출사하자 벼슬을 거부하고 초야에 묻혀 은둔했다 사육신들은 세조가 즉위하여 권력을 독점하자 단종복위를 일으키려다가 실패하고 처형됐다
세조는 조선에서 최초로 왕세자를 거치지 않고 정란을 일으켜서 임금이 되었다 세조는 관제를 개편하여 신권을 제한하고 왕권을 강화했다 김숙자 김종직 등 사림파를 등용하였고 불교를 진흥시켰다 철권통치를 자행하다가 52세에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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