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윤봉길)
윤봉길 의사는 가족들에게 '사나이가 집을 나서면 뜻을 이루기 전까지는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는 뜻으로 장부출가 생불환(丈夫出家 生不還)'이라는 글을 남기고 중국으로 건너갔다
윤봉길 의사는 한인애국단에 가입하여 '나는 적성으로서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하여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되어 중국을 침략하는 적의 장교를 도륙하기로 맹세하나이다'고 선언했다
윤봉길 의사는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잔 술을 부어놓으라'라고 아들에게 유언을 남겼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상하이의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 천장절 및 전승 기념식'에 폭탄을 투척했다 상하이 파견군 총사령관 시라카와 요시노리, 상하이 일본거류민단장 가와바타 사다지 등을 처단했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12월 19일 일본 가나자와 육군구금소에서 '사형은 이미 각오했으므로 하등 말할 바 없다. 사나이로서 해야 할 일을 했으니 떳떳하다'고 밝히고 순국했다
이승만은 '이런 행동은 어리석은 짓이며, 일본의 선전내용만 강화시켜줄 뿐 한국의 독립을 가져다 주지 못할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장제스는 '중국의 100만 대군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한국 용사 1명이 단행하였다'고 극찬했다
3.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집 <서일환의 역사야톡 6>을 출간했다 3.1운동과 임시정부를 이끈 애국지사와 대한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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