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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군정관청 특집 / 5 원나라의 총관부)

역사야톡 2024. 5. 30. 19:56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군정관청 특집 / 5 원나라의 총관부)

쌍성총관부(雙城摠管府)는 1258년 원나라가 동북면에 설치한 통치기구이다 몽골이 고려를 침략하자 조휘와 청탁이 고려인을 죽이고 철령 이북의 땅을 원나라 바치며 투항했다 몽골은 새롭게 점령한 지역을 다스리기 위해 쌍성총관부를 설치했다

쌍성총관부의 초대 총관으로 조휘가 임명됐고 천호에는 천택이 임명되어 세습했다 동북병마사 유인후가 공민왕으로부터 쌍성총관부 탈환을 명령받고 출정했다 이자준 이성계 부자가 성문을 열어 쌍성총관부를 되찾았다

동녕총관부(東寧摠管府)는 1269년 원나라가 서경에 설치한 통치기구이다 서북면에서 최탄이 반란을 일으켜서 서경을 비롯한 자비령 이북의 60개 성을 원나라에 바치고 투항했다 쿠빌라이는 자비령 이북을 원나라에 편입했다

동녕총관부는 초대 총관으로 최탄이 임명됐다 공민왕은 원명 교체기에 북진정책을 펼치면서 이인임을 서북면 도통사로 삼고 이성계를 동북면 원수로 삼고 지용수를 서북면 원수로 삼아 동녕총관부를 공격했다 제1차 요동 정벌이라 부른다

탐라총관부(耽羅摠管府)는 1273년 원나라가 삼별초의 난을 평정한 직후 삼별초 잔당을 토벌하기 위해 제주에 설치한 총관부이다 원나라는 제주도를 직할령으로 삼고 다루가치를 파견하여 목장을 설치하고 말을 기르게 하였다

탐라총관부에 일본원정에 조달할 군마를 기르는 목장을 설치하고 말을 관리하는 목호(牧胡)를 파견했다 원나라의 몰락하자 최영을 총사령관으로 파견하여 가혹하게 수탈하던 목호 잔당을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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