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이방원)
태조 이성계는 6명의 부인으로부터 8남 5녀를 낳았다 신의왕후 한씨가 1왕자 진안대군, 2왕자 영안대군 정종, 5왕자 정안대군 태종 등을 낳았다 신덕왕후 강씨가 7왕자 무안대군, 8왕자 의안대군 등을 낳았다
태조의 적장자인 1왕자 진안대군은 생부 이성계가 권력을 장악하자 철원으로 낙향하여 은거하다가 조선건국 다음 해에 40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태조의 8왕자 의안대군은 조선 최초의 왕세자로 책봉되어 1차 왕자의 난으로 17세에 암살됐다
태조의 2왕자 영안대군은 생부 이성계를 도와 왜구를 물리쳤고 조선건국에 공헌했다 1차 왕자의 난으로 왕세자로 책봉됐고 2차 왕자의 난으로 태조의 양위를 받아 2대 정종으로 즉위했다 다음 해 동생 이방원에게 양위하고 사망하여 개성에 묻혔다
이방원은 태조 이성계의 아들이자 2대 정종의 동복동생이다 정몽주를 암살하고 조선건국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복동생 의안대군이 왕세자에 책봉되자 1차 왕자의 난을 일으켜서 의안대군을 살해하고 동복형 정종을 왕세자로 책봉했다
이방원은 1차 왕자의 난을 일으켜서 태조의 2 왕자이자 동복형인 영안데 군을 왕세자로 책봉했다 이방원은 2차 왕자의 난을 일으키자 태조가 왕세자 영안데 군에게 양위하여 2대 정종으로 즉위했고 왕세자로 책봉됐다
정종은 정비로부터 적자를 낳지 못했다 이방원은 정종의 왕세제가 아닌 태조의 왕세자로 책봉됐다 왕세자 책봉 9개월 만에 정종으로부터 양위를 받아 3대 태종으로 즉위했다 태종은 정종을 임금으로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태조의 왕세자를 자처했다
태종은 적장자 양녕대군을 왕세자에서 폐위하고 적3남 충녕대군을 왕세자에 책봉했다 태종이 왕세자에게 양위하고 충녕대군이 세종으로 즉위했다 태종은 상왕으로 물러나서 병권과 인사권을 장악하고 왕권 강화를 위해 노력하다가 사망했다
세종은 적3남이라 왕위와 거리가 멀었다 적장자 양녕대군이 왕세자에 책봉되자 왕위와 거리가 더욱 멀어졌다 태종이 양녕대군을 폐위하고 충녕대군을 왕세자에 책봉하여 왕이 되었다 세종은 조선왕 중에서 가장 효심이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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