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군정관청 특집 / 6 일본의 주한일본공사관)
미국의 페리 제독이 4척의 군함들을 몰고 와서 일본의 개항을 요구하자 에도 바쿠후는 쇄국정책을 포기하고 개항했다 일본이 열강과 조인한 불평등조약인 1854년 미일화친조약을 체결했고 1858년 미일수호통상조약을 체결했다
1861년 미국은 남북전쟁이 일어나서 1865년 북부군이 승리하여 미국연방이 유지되고 노예제가 폐지됐다 1867년 일본은 존왕양이(尊王攘夷)를 내세운 초슈번과 사츠마번을 중심으로 하는 메이지유신으로 대정봉환을 이룩했다
1876년 조선과 일본은 강화도조약을 체결했다 조일수호조규(朝日修好條規) 또는 병자수호조약(丙子修好條約)이라 부른다 조선이 외국과 맺은 최초의 근대적 조약이자 불평등 조약이다 일본은 조선에 주한일본공사관을 설치했다
일본은 하나부사 요시모토(花房義質)를 주한일본공사관 초대 공사로 임명했다 임오군란으로 일본공사관이 습격당하자 하나부사 요시모토가 일본으로 탈출하고 데라우치 마사타케(內正毅)가 일본군을 이끌고 한성에 일본군을 주둔했다
미우라 고로(三浦梧楼)는 주한일본공사관 특명전권공사로 임명되어 친러내각을 수립한 명성황후 살해를 계획을 수립했다 1895년 일본인 자객을 앞세우고 경복궁으로 쳐들어가 명성황후를 살해했다 국제여론으로 체포되어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됐다
하야시 곤스케(林權助)는 주한일본공사관 마지막 특명전권공사로 임명되어 조선의 식민지화를 위한 정치적 기반을 조성했다 1905년 이토 히로부미와 함께 을사늑약을 체결하여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한 공로로 남작 작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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