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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수양대군 특집 / 7 세조의 손자 '성종')

역사야톡 2019. 10. 9. 19:56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수양대군 특집 / 7 세조의 손자 '성종')

 

예종의 아들이자 왕위계승 1순위인 제안대군은 나이가 4세라는 이유로 왕위계승에서 밀려났다 의경세자의 장남인 월산대군도 어려서부터 병에 걸렸다는 이유로 왕위계승에서 밀려났다

 

의경세자빈 한씨와 한명회가 야합하여 자을산군을 왕으로 추천하여 성종으로 즉위했다 의경세자빈은 자을산군의 생모이며 한명회는 자을산군의 장인이다 의경세자빈은 소혜왕후가 되었고 한명회는 영의정이 되었다

 

한명회의 장녀는 신숙주의 며느리이고 차녀는 세종의 외손녀 며느리이다 한명회의 삼녀는 8대 예종의 정비 장순왕후가 되었고 사녀는 9대 성종의 정비 공혜왕후가 되었다 장순왕후와 공혜왕후는 친자매이나 시댁에서는 숙모와 조카가 되었다

 

장순왕후는 해양대군과 혼인하여 세자빈이 되었으나 인성대군을 낳은 뒤 산후병으로 17세에 요절했다 공혜왕후는 자을산군과 혼인하여 왕비가 되었으나 후사를 남기지 못하고 18세에 요절했다 한명회의 딸들의 인생은 유한했고 아버지의 권력은 무한했다

 

성종은 12명의 부인으로부터 16남 12녀를 낳았고 연산군의 생모를 폐위하여 처형했다 연산군은 성종의 적장자로 왕으로 즉위하여 '나는 폐비윤씨의 아들이다'고 선언했다 한명회는 폐비윤씨 사건으로 연산군에게 부관참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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