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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남북국시대특집 / 10 발해의 수도)

역사야톡 2024. 6. 27. 19:45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남북국시대특집 / 10 발해의 수도)

대조영(大祚榮)은 걸걸중상(乞乞仲象)의 아들로 고구려가 멸망하자 당나라에 의해 영주(榮州)로 이주했다 당나라의 억압정책에 대한 반발하여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을 이끌고 동모산에서 발해를 건국했다

동모산(東牟山)은 698년부터 742년까지 32년간 발해의 첫 번째 수도였다 동모산은 백두산에서 북쪽으로 300여 리 되는 지점에 위치하며 지린성(吉林省) 돈화시 서남쪽에 위치한 성산자산성(城山子山城)으로 비정한다

중경현덕부(中京顯德府)는 742년부터 756년까지 발해의 두 번째 수도였다 중경현덕부는 발해의 5경 중 하나이며 지린성(吉林省) 허룽시 서고성자(西古城子)로 비정한다 서고성자는 내성(內城)과 외성(外城)으로 구성됐고 벼가 특산물로 유명했다

상경용천부(上京龍泉府)는 756년부터 785년까지 발해의 세 번째 수도이자 794년부터 926년까지 발해의 다섯 번째 수도였다 상경용천부는 발해 5경 중 하나이나 발해의 멸망과 함께 폐허가 되어 거란이 설치한 괴뢰국인 동란국의 수도가 되었다

동경용원부는 785년부터 794년까지 발해의 네 번째 수도였다 문왕이 상경에서 동경으로 천도했고 성왕이 상경으로 천도하여 약 10년간 발해의 수도였다 현재는 지린성 훈춘시(琿春市) 함북 온성(穩城)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 등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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