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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세도정치)

역사야톡 2024. 7. 6. 18:19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세도정치)

세도정치(勢道政治)는 조선 왕조의 외척이 왕의 위임(委任)을 받아 정권을 잡고 나라를 다스리던 기형적인 정치형태를 말한다 순조가 11세의 나이로 즉위하자 외척세력이 권력을 장악하고 세도정치를 시작했다

23대 순조는 정조의 아들로 11세에 즉위하여 19년 동안 재위했고 장인이 순원왕후 김씨의 생부인 김조순이다 정순왕후 김씨는 영조의 계비이자 정조의 조모이자 순조의 증조모로 노력 벽파를 앞세워 수렴청정을 하며 신유박해를 자행했다

김조순은 노론 4대신 중 1명인 김창집의 현손으로 순조가 친정을 선포하자 국구(國舅)로서 30년간 국왕을 보좌하며 세도정치의 기틀을 마련했다 노론 시파를 등용하고 노론 벽파를 숙청하고 신안동 김씨 특권을 향유했다

추존왕 익종(효명세자)은 순조의 아들로 4년간 대리청정을 하였으나 20세에 요절했고 외조부는 김조순이고 외숙부는 김좌근이다 장인은 신정황후 조씨의 생부인 조만영으로 헌종 때 풍양 조씨 세도정치를 자행했다

24대 헌종은 익종(효명세자)의 아들로 7세 나이에 즉위하여 15년 동안 재위하고 요절했고 장인은 효현왕후 김씨의 생부인 김조근이다 김조근은 김조순의 재종질로 순조 헌종 철종 때까지 안동 김씨 세도정치를 자행했다

25대 철종은 전계대원군의 아들로 순조의 양자 자격으로 즉위하여 13년 동안 재위했고 장인은 철인왕후 김씨의 생부인 김문근이다 김문근은 김조순의 재종질로 철종이 사망할 때까지 안동 김씨 세도정치를 자행했다

26대 고종은 흥선대원군의 아들로 익종(효명세자)의 자격으로 즉위하여 44년 동안 재위했고 장인은 명성왕후 민씨의 생부인 민치록이다 흥선대원군은 신정왕후 조씨와 밀계로 고종을 즉위시켜 세도정치를 혁파하고 집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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