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이태리 건국 삼걸전 특집 / 1 신채호 & 주시경)
'이태리 건국 삼걸전(意太利建國三傑傳)'은 량치차오가 1902년 저술하여 신채호와 주시경이 번역하여 조선에 소개됐다 '이태리 건국 삼걸전'은 19세기 이탈이 통일 과정에서 활약한 마치니 가리발디 카부르 등 세 영웅을 소개한 책이다
량치차오(梁啓超)는 청나라 말기와 중화민국 초기의 중국의 언론인 정치가 저술가이다 캉유웨이(康有爲)의 제자로 변법자강운동이 실패하자 일본으로 망명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지했다 '이태리 건국 삼걸전' 등을 저술했다
신채호(申采浩)는 사회주의 아나키즘 성향의 독립운동가로 일체의 타협주의를 배격하고 폭력혁명론을 주장했다 신채호는 1907년 량치차오의 '이태리 건국 삼걸전'을 번역하여 보급했다 뤼순감옥에서 55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신채호는 이승만의 외교독립론에 반발하여 의열단의 지도자 김원봉으로부터 의뢰받아 1923년 1월 국한문혼용체로 '조선혁명선언'을 작성했다 의열단은 '공약 10조' '5파괴' '7가살'을 행동목표로 활동했다
주시경(周時經)은 조선 말기 한글과 한국어를 연구한 국문학자이자 언어학자이며 독립운동가로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주시경은 1908년 량치차오의 이태리 건국 삼걸전'을 번역하여 보급했다
주시경은 훈민정음을 처음으로 한글이라고 하였다 "말(言)이 오르면 나라도 오르고, 말(言)이 내리면 나라도 내리나니라"라고 하였다 주시경이 39세에 요절하자 제자들이 조선어학회를 만들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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