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이태리 건국 삼걸전 특집 / 4 가리발디)
주세페 마리아 가리발디 (Giuseppe Maria Garibaldi)는 주세페 마치니, 카밀로 카보우르와 더불어 이탈리아 통일 3걸로 꼽힌다 지중해 연안의 리스에서 선장의 아들로 태어나서 사르데냐왕국의 해군에 복무하며 민족주의를 깨달았다
가리발디는 1834년 이탈리아 통일을 추진하던 마치니에게 감화되어 '청년 이탈리아당'에 입당했다 피에몬테 봉기에 참여하여 사형선고를 받게 되자 대서양을 건너가서 아르헨티나 대초원에서 남미의 독립과 행방을 이해 헌신했다
가리발디는 1848년 망명지에서 14년 만에 이탈리아 통일을 위해 귀국하여 로마공화국 사수를 위해 싸웠으나 패배하고 다시 망명했다 1860년 '붉은 셔츠단'을 조직하여 시칠리아와 나폴리를 정복했다
가리발디는 1861년 이탈리아 남부에서 주민투표를 실시하여 이탈리아왕국을 수립했다 사르데냐왕국의 군주 에마누엘레2세가 이탈이아왕국의 초대 국왕으로 취임했다 교황이 거주하는 로마와 베네치아를 제외하고 미완의 통일을 이루었다
가리발디는 1867년 "로마 아니면 죽음" 슬로건을 앞세우고 로마 입성했다 교황령-프랑스 연합군에게 패배하고 포로가 되었다 가리발디는 오늘날 이탈리아의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시대의 영웅이자 애국자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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