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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려특집 5 / 고종과 몽골전쟁)

역사야톡 2024. 11. 28. 19:45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려특집 5 / 고종과 몽골전쟁)

23대 고종은 할아버지 명종이 최충헌에 폐위되자 아버지 강종이 폐태자가 되어 강화로 유배됐다 종조부 신종과 종백숙부 희종이 최충헌에 의해 폐위되자 아버지 강종이 즉위하여 태자로 책봉됐다

고종은 아버지 강종이 병사하자 즉위하여 최충헌에게 권력을 빼앗겼다 최충헌이 사망하자 최우에 이어 최항이 정권을 잡자 몽골이 침략했다 몽골의 침략으로 초조대장경, 황룡사, 황룡사 9층 목탑 등이 소실됐고 전 국토가 황폐해졌다

최항(崔沆)은 최충헌의 손자이자 최우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폐출 기생이다 송광사에서 스님이 되었으나 아버지의 명으로 환속하여 고려왕조의 실권을 장악했다 몽골이 침략하자 강화로 천도하고 저항했다 대몽 강경책을 펼치다가 48세에 독살됐다

고려-몽골 전쟁은 1231년부터 1257년까지 9차례에 걸쳐 26년 동안 지속됐다 테무진이 몽골족을 통합하고 몽골제국을 건설했다 몽골사신 저고여(箸告與)가 고-몽 국경에서 사망하자 몽골 2대 오고타이칸이 고려를 침략했다

1차 침략으로 다루가치 72명을 배치하고 철수했다 2차 침략으로 개경을 함락되고 고려대장경이 소실됐다 3차 침략으로 황룡사 9층목탑이 소실됐다 4차 침략은 귀위크칸이 즉위하여 침략하여 사망하자 후계자 문제로 철수했다

5차 침략, 6차 침략, 7차 침략, 8차침략, 9차 침략은 자랄타이가 선봉으로 고려왕의 입조와 출륙을 요구하며 침략했다 최의가 김준에게 살해되고 고려왕의 출륙과 입조를 약속하여 28년간의 전쟁이 종전됐다

고려는 1259년 몽골제국에 항복하여 1356년까지 97년간 원나라의 간섭을 받았다 고려의 원종과 원나라 쿠빌라이와 불개토풍(不改土風)으로 독립국으로 유지하며 종속관계로 간접통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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