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이승만 특집 3 / 이승만의 탄핵과 귀국)
1919년 8월 25일 이승만은 서재필의 한국통신부와 김규식의 파리위원부를 흡수하여 구미위원부로 개편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구미위원부로 개편하여 임시정부의 독립자금 모금활동, 한국의 독립승인 외교활동 등 외교업무를 펼쳤다
이승만은 미국 각지를 순회하며 대한공화국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승만의 국제연맹 위임통치 청원 사실이 알려지자 박용만 신채호 이동휘 김규식 등은 위임통치 청원을 철회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승만은 위임통치 청원을 철회하지 않았다
신채호는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의정원에서 "이완용은 있는 나라를 팔아 처먹은 놈이지만 이승만은 없는 나라까지 팔아 처먹은 놈이다"라고 비난하며 이승만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이승만은 자금난을 이유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상하이에서의 정무주간 요청을 거절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이승만이 독단으로 운영하는 구미위원부를 폐쇄령을 내렸다 이승만은 구미위원부를 계속 유지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갈등했다
1925년 3월 2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회의에서 이승만을 대통령직에서 탄핵하고 박은식을 임시대통령으로 선출했다 1932년 11월 10일 이승만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제연맹에 한국의 독립을 탄원할 특명전권대사로 임명됐다
1941년 6월 4일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구미위원부를 복설하고 이승만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이승만은 미국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승인을 비롯해 군사원조와 경제원조를 요청했다
1941년 12월 9일 이승만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대일선전 포고문을 미국 제32대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1942년 2월 24일 이승만은 미국의 소리(VOA)를 통해 고국 동포들의 투쟁을 격려했다
1945년 8월 15일 정오 일본 히로히토 텐노가 항복을 발표했다 10월 16일 이승만은 더글러스 맥아더와 함께 김포공항으로 귀국했다 11월 23일 김구를 비롯한 임시정부 요인들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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