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콘스탄티노폴리스)
콘스탄티누스 1세는 로마제국의 제44대 황제로 31년 동안 통치했다 313년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에 대한 관용을 선포하고 종식종교로 인정했다 330년 비잔티움을 '새로운 로마(Nova Roma)'로 공표하고 로마제국의 새로운 수도로 정했다
콘스탄티누스 1세는 카이사레이아의 주교로부터 세례를 받고 337년 사망하자 비잔티움을 '콘스탄티누스의 도시' 라는 뜻으로 콘스탄티노폴리스로 개명했다 동방 정교회는 성인으로 추대하여 콘스탄티누스대제라고 부른다
콘스탄티노폴리스는 테오도시우스 1세 사후에 로마제국을 동서로 분활하여 제2로마로 설립된 비잔티움제국의 수도이며 라틴제국 오스만제국 터키의 수도였고 현재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옛 이름이다 동로마제국을 비잔티움제국이라 한다
하기아 소피아 그랜드 모스크는 이스탄불에 있는 동방 정교회 대성당이며 '거룩한 지혜'라는 뜻이며 하기야소피아 이야소피아라 등으로 불린다 비쟌티움제국 때는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의 총본산이자 그리스 정교회 성당으로 사용됐다
이야소피아는 폭동으로 소실되어 테오도시우스 2세가 재건했고 라틴제국에 점령되자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당으로 사용됐고 오스만제국에 점령되자 이슬람 모스크로 사용됐다 현재는 이슬람 모스크 및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다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성전은 1453년 테오도시우스 3중 성벽을 사이에 두고 동로마제국 콘스탄티누스 11세와 오스만제국 메흐메트 2세의 전투로 신생제국인 오스만제국이 승리하여 천년제국인 비잔티움제국이 멸망했다
테오도시우스 성벽은 콘스탄티노폴리스를 방어하는 삼중의 성벽이다 테오도시우스 성벽은 육지에 면해 있는 테오도시우스 성벽, 금각만과 면해 있는 해안성벽, 마르마라해와 면한 성벽으로 구성됐다
테오도시우스 성벽은 높이 12m, 두께는 5m, 길이 22.5km에 11개 성문, 195개의 탑과 해자를 갖춘 성벽으로 외성벽으로 이뤄졌다 내부에 콘스탄틴성벽과 비잔티움성벽이 있는 천 년 동안 난공불락의 성벽이다
마르마라해는 유럽과 아시아를 구분하는 바다이며 보스포루스 해협으로 흑해, 다르다스넬 해협으로 지중해와 연결된다 금각만은 천혜의 항구이자 자연적인 방어 요충지로 이스탄불을 끼고도는 해협 어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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