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법가)

역사야톡 2025. 2. 8. 19:5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법가)

손자병법(孫子兵法)은 춘추시대 오왕 합려를 섬기던 손무(孫武)가 편찬한 병법서이다 손자는 손자병법에 '지피지기, 백전불태 (知彼知己, 百戰不殆)' 라며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고 하였다

손빈병법(孫臏兵法)은 기원전 4세기 무렵 중국 전국시대의 제나라 장수 손빈(孫臏)이 저술한 병법서이다 손빈은 병가(兵家)의 대표적 인물 중의 한 명으로 손무의 후손이다 빈(臏)은 무릎 아래를 잘라냈다는 뜻으로 모함을 받아 앉은뱅이가 되었다

세난(說難)과 고분(孤憤)은 전국시대 말기의 법치주의자이자 한나라의 귀족으로 태어났으나 말더듬이인 탓에 등용되지 못한 한비자(韓非子)의 저서이다 한비자는 전국시대 법가(法家)의 대표적 인물 중의 한 명이다

한비자는 법가사상의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군주에게 필요한 법(法) 술(術) 세(勢) 3가지를 강조했다 법(法)은 엄격한 원칙을, 술(術)은 인재를 쓰는 기술을, 세(勢)는 책임과 권한을 말한다

여씨춘추(呂氏春秋)는 기원전 239년 중국 진나라의 재상인 여불위(呂不韋)가 전국의 논객과 식객 3천여 명을 모아 편찬한 백과사전이다 여씨춘추에서 한 자라도 더하거나 빼면 1,000금을 주겠다고 했다고 하여 일자천금(一字千金)이라 한다

여불위는 전국시대 진나라의 관료이자 재력가로 태자 자초를 도와 장양왕으로 즉위하게 하여 승상이 되었고 장양왕의 아들 영정이 진시황으로 즉위하자 상방(相邦)으로 승진하여 왕의 아버지에 버금가는 지위라는 뜻의 중부(仲父)로 불렸다

여불위는 진시황의 생모와 간통하여 승상 직에서 물러나서 반란 혐의를 받고 자결했다 칼을 쓰는 사람은 칼로 망하고 법을 쓰는 사람은 법에 망한다고 하였다 군주는 칼과 법을 통해 통치하는 것보다 백성의 마음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한다

#서일환의역사야톡 #서일환의역사이야기 #행복한요양병원 #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