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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굴원)
춘추(春秋)는 유교 경전이자 대의명분을 강조한 중국 최초의 편년체(編年體) 역사서로 공자가 저술했다 중국 춘추시대 노(魯)나라 은공(隱公)부터 애공(哀公)까지 12공(公) 242년간의 기록을 담고 있다
이소(離騷)는 '우수에 부딪힌다' 라는 뜻으로 중국 전국시대 초나라의 왕족이자 시인으로 억울하게 사망한 굴원이 지은 장편 서정시이다 단오절은 멱라강(汨羅江)에 몸을 던진 굴원을 추모하기 위해 시작된 풍습이다
<온 세상이 모두 흐린데 나 혼자 맑으며, 뭇 사람이 모두 취했는데 나 홀로 깨어 있으니, 이로써 추방당했다오 ~ 창랑의 물이 맑으면 나의 갓끈을 씻고 창랑의 물이 흐리면 나의 발을 씻으리라> 굴원이 남긴 어부사(漁父辭)의 일부이다
<일월은 홀연하여 멈추지 않고/ 봄과 가을은 어김없이 바뀐다/ 초목이 영락하는 것을 생각하고/ 미인이 늙어감을 두려워한다> 굴원이 멱라강에 몸을 던지며 남긴 이소(離騷)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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