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중동역사특집 7 / 바빌로니아제국2)
중바빌로니아제국(카시트왕조)은 기원전 1595년 고바빌로니아제국이 멸망하자 시랜드 왕조에 이어 카시트인이 세운 왕조이다. 카시트 왕조는 고바빌로니아제국이 장악했던 서아시아 지역에 대한 패권을 상실하고 미탄니의 속국이 되었다. 중바빌로니아는 수메르-아카드 문화를 발전하며 중아시리아와 대립하며 메소포타미아를 양분했다. 이란 지방의 엘람의 침입으로 기원전 1155년까지 440년 만에 멸망했다.
신바빌로니아제국(바빌로니아 제2제국)은 기원전 627년 칼데아인 바빌론을 중심으로 메소포타미아에 세운 국가로 칼데아제국이라 한다. 초대 나보폴라사르가 신바빌로니아-메디아 연합군은 신아시리아제국을 정복했다. 2대 네부카드네자르2세는 남유다왕국과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바빌론 유수(幽囚)를 일으켰다. 기원전 549년 페르시아 아케메네스왕조의 키루스2세의 침략으로 78년 만에 멸망했다.
네부카드네자르2세는 신바빌로니아제국의 2대 왕으로 기원전 605부터 기원전 562년까지 43년간 재위했다. 최고의 전성기를 펼친 명군이자 정복 군주이며 성경에는 느부갓네살로 기록됐다. 메디아와 혼인동맹을 맺고 이집트를 물리쳤고 동쪽의 엘람과 서쪽의 티레를 정복하여 대제국으로 발전했다. 바빌론의 공중정원, 마르두크 지구라트 에테멘앙키, 이슈타르의 문, 신바빌로니아의 판테온 등을 건축했다.
#서일환의역사야톡 #서일환의역사이야기 #행복한요양병원 #중동역사특집 #바빌로니아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