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지질시대 특집 7 / 신생대 1)
신생대(新生代)는 6,600만 년 전 백악기-팔레오기 대멸종 이후부터 현재까지 시기이다. 현생누대를 고생대(제1기), 중생대(제2기), 신생대(제3기 및 제4기)로 구분한다. 신생대는 고제3기(고진기), 신제3기(신진기), 제4기로 나뉘며 공룡이 멸종된 중생대 이후 포유류가 번성하고 인류가 출현한 시기이다. 공룡이 차지했던 육상, 바다, 하늘을 포유류가 차지하던 시기이다.
고제3기(팔레오기)는 신생대의 첫 번째 시기로 팔레오세, 에오세, 올리고세로 구분한다. 팔레오세에는 공룡 멸종 이후 급격한 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여 포유동물이 급속하게 진화하고 번성했다. 에오세에는 기후가 따뜻하고 습윤했고 오늘날 현존하는 포유류가 등장했다. 올리고세에는 기후가 온화하여 초원지대가 발달했고 유인원이 등장했다.
신제3기(네오기)는 신생대의 두 번째 시기로 마이오세와 플라이오세로 구분한다. 마이오세에는 기후가 온난하여 초원이 확장했고 남극 대륙에 빙하기 발달했다. 동물과 식물이 오늘날 흡사하게 출현했고 인류의 조상과 침팬지의 조상이 분화했다. 플라이오세에는 기후는 기온이 내려가서 한랭했고 북극 대륙이 결빙됐다.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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