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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도읍지)

역사야톡 2020. 1. 18. 19:5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도읍지)

 

단군이 왕검성을 도읍으로 고조선을 건국했다 왕검성의 위치는 정확하지 않으며 요동, 요서, 평양 등으로 알려졌다 한무제의 침략을 받아 왕검성이 함락되고 고조선이 멸망했다

 

주몽이 졸본성을 도읍으로 고구려를 건국했다 졸본성은 랴오닝성 오로산성(惡露山城)으로 비정된다 유리왕이 졸본성에서 국내성으로 천도했다 국내성은 지린성 통구성(通溝城)으로 보는 것이 통설이다

 

장수왕이 국내성에서 평양의 안학궁성과 대성산성으로 천도했다 평원왕이 평양의 안학궁성과 대성산성에서 평양의 장안성으로 수도를 천도했다 장안성은 고구려의 마지막 수도가 되었다

 

온조가 고구려에서 남하하여 위례성을 도읍으로 백제를 건국했다 한강 이북의 하북위례성에서 한강 이남의 하남위례성으로 옮겼다 위례성은 현재의 서울이며 몽촌토성과 풍납토성으로 비정한다

 

문주왕이 위례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했다 웅진은 현재의 공주이며 웅진성(熊津城)은 공산성이라고 한다 성왕이 웅진에서 사비로 천도했다 사비는 현재의 부여이고 사비성(泗沘城)은 부소산성이라고 한다

 

박혁거세가 서라벌을 도읍으로 신라를 건국했다 서라벌(徐羅伐)은 신라의 천년수도이며 경주, 금성 등으로 불렸다 대조영이 상경용천부를 도읍으로 발해를 건국했다 상경용천부는 지린성(吉林省)의 동경성으로 비정한다

 

태조 왕건이 개성을 도읍으로 고려를 건국했다 개성은 고려의 500년 도읍지였던 역사적인 도시이며 지금은 북한에 속해 있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창건하고 한양으로 천도했다 정종이 개경으로 환도했고 태종이 한양으로 재천도했다 한양은 조선의 500년 도읍지였다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이다 한국전쟁 당시 수원 대전 대구 부산으로 천도했다 서울 수복으로 서울로 환도했고 1.4후퇴로 다시 부산으로 재천도했다 전쟁이 끝나자 서울로 다시 재환도했다 임시수도였던 부산은 한반도 동남단에 위치하며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북한은 1972년까지 서울을 수도로 하고 평양을 임시수도로 하였다 한국전쟁 당시 자강도의 중북부에 있는 강계로 천도했고 1972년 헌법을 개정하여 평양을 정식수도로 결정했다

 

현종이 거란의 침입으로, 공민왕이 홍건적의 침입으로 고려의 수도 개경을 버렸지만 백성들이 되찾았다 선조가 임진왜란으로, 인조가 이괄의 난, 정묘호란, 병자호란으로 조선의 수도 한양을 버렸지만 백성들이 조선을 지켜냈다 이승만이 한국전쟁 1.4후퇴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버렸지만 국민들이 나라와 민족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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