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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려왕 특집 / 1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

역사야톡 2020. 2. 18. 19:5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려왕 특집 / 1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

 

궁예는 신라 48대 경문왕의 유복자로 태어나서 왕위계승에서 밀려나자 세달사에서 승려가 되었다 사병을 모아 미륵을 자처하여 송악을 도읍 삼아 후고려를 건국했다 국호를 고려에서 마진으로 다시 태봉으로 변경하고 개성에서 철원으로 천도했다

 

왕건은 ‘삼한을 통합할 임금이 태어날 것이다’라는 도선국사의 예언을 받고 태어났다 궁예의 휘하에서 후백제의 배후인 전라도 나주를 점령했다 완사천 우물에서 급히 물을 마시다가 체할까 바가지에 버드나무 잎을 띄워준 오씨 처녀와 혼인했다

 

궁예는 관심법으로 신하들을 학살했고 왕건은 태봉의 시중으로 승진했다 신숭겸 배현경 등이 왕건을 임금으로 추대하고 궁예를 처형했다 왕건은 숭불정책을 건국이념으로 삼고 국호를 고려라고 칭하고 수도를 철원에서 송악으로 천도했다

 

왕건은 후백제 견훤이 신라 경주를 공격하자 신라 경순왕을 지원했다 왕건은 고구려의 계승자임을 천명하고 삼국의 패권을 장악했다 신라 경순왕은 고려 왕건에게 투항했고 마의태자는 개골산으로 들어갔다

 

후백제의 견훤은 내분으로 아들 신검에 의해 금산사에 유폐되자 도망쳐서 고려 왕건에게 귀순했다 왕건은 후백제 신검을 격퇴하고 삼국을 통일했다 왕건은 왕권강화를 위해 신라 경순왕을 사위로 삼았다 고려는 지방호족들과의 혼인정책과 이복자매끼리 결혼하는 신라의 풍습인 족내혼을 추진했다

 

고려는 거란에게 멸망한 발해의 유민들을 흡수하고 거란족과 여진족을 견제했다 왕건은 나주 출신 장화왕후 오씨의 아들을 후계자로 지정하고 ‘인생이란 원래 이렇게 덧없는 것이냐’라는 유언을 남기고 67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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