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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려왕 특집 / 11 옥새를 빼앗긴 ‘27대 충숙왕’과 ‘28대 충혜왕’)

역사야톡 2020. 3. 4. 19:5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려왕 특집 / 11 옥새를 빼앗긴 ‘27대 충숙왕’과 ‘28대 충혜왕’)

 

‘27대 충숙왕’은 25대 충렬왕의 손자이자 26대 충선왕의 둘째 아들이다 충선왕은 아들 충숙왕에게 양위하고 왕감의 아들인 조카 왕고에게 심양왕을 물려줬다 고려의 충숙왕과 심양왕 왕고의 갈등이 시작됐다

 

충숙왕은 ‘주색과 사냥에 빠져 정사를 돌보지 않는다’는 심양왕 왕고의 무고로 옥새를 빼앗기고 원나라로 끌려가서 5년 만에 돌아왔다 5년 동안 왕고는 고려왕으로 행세했다 심양왕 왕고는 충숙왕이 귀국하자 반란을 기도했으나 실패했다

 

충숙왕은 심양왕 왕고의 왕위찬탈에 시달리다가 아들 충혜왕에게 양위했다 충숙왕은 충혜왕이 음란행위로 원나라에 의해 폐위되자 복위했다 심양왕 왕고는 충숙왕이 사망하자 왕위를 두고 충혜왕과 대립하여 패배했다

 

‘28대 충혜왕’은 충숙왕의 아들이며 충숙왕이 폐위되자 즉위했다 충혜왕은 아버지의 후궁과 장인의 후처는 물론 외숙모까지 강간하며 토지와 노비를 약탈했다 충혜왕이 사치와 향락을 일삼고 즉위 2년 만에 폐위되자 충숙왕이 복위했다

 

충혜왕은 아버지 충숙왕이 사망하자 다시 복위했다 강간과 간음을 즐기고 음탕한 행위를 일삼아 원나라에 끌려가던 도중 객사했다 충혜왕의 죽음이 알려지자 백성들이 환호했다

 

충혜왕이 사망하고 충목왕이 7세의 나이로 즉위하자 심양왕 왕고는 다시 왕위찬탈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심양왕 왕고는 4촌 충숙왕, 5촌 충혜왕, 6촌 총목왕을 폐위하고 고려왕을 꿈꾸었으나 모두 실패하고 심양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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