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이탈리아특집 / 3 로마제국의 수도 '로마')
로마제국의 네로 황제가 화려한 황금궁전과 인공호수를 만들고 폭정을 자행했다 결국 반란이 일어나서 네로 황제는 살해됐다 다음 황제로 즉위한 베스파시아누스가 네로 황제의 황금궁전을 허물고 거대한 원형 경기장인 콜로세움을 지었다
콜로세움은 5만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원형경기장으로 로마제국의 9대 황제인 베스파시아누스가 시작하여 10대 황제인 티투스가 완공했다 검투사들의 결투로 수많은 인간과 동물이 살해됐다 로마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관광명소가 되었다
대전차 경기장은 4륜마차 경주와 검투시합이 열렸고 기독교인들이 순교를 당한 곳이다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25만 명이 앉을 수 있도록 확장했다 영화 ‘벤허’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지금은 빈터만 남아 있다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개선문은 로마제국에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밀비우스 다리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로마군을 환영하기 위해 건축했다 로마에서 가장 큰 개선문으로 높이는 28m이고 너비는 25m이다
판테온 신전은 ‘모든 신을 위한 신전’이라는 뜻이다 기원전 31년 처음 건축했고 125년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재건했다 7세기 이후부터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당으로 사용했다 고대 로마 건축물 가운데 가장 보존이 잘 되어 있다
진실의 입은 산타 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의 조각품으로 강의 신인 홀르비오의 얼굴을 조각한 것이다 거짓말을 한 사람이 입 안에 손을 집어넣으면 손이 잘린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 소개되어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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