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이탈리아특집 / 8 이탈리아 '밀라노')
밀라노는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의 주도이다 이탈리아 최대의 경제 중심지이자 세계 디자인의 중심지이다 프라다, 아르마니, 발렌티노, 베르사체 등 명품들의 본사가 있다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313년 밀라노칙령을 발표하여 그리스도교를 공인했고 324년 비잔티움으로 로마제국의 수도를 옮겼다 테오도시우스 1세가 392년 그리스도교를 로마제국의 국교로 삼았고 395년 로마제국은 동서로 분열됐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밀라노를 395년부터 402년까지 서로마제국의 수도로 삼았다 서로마제국은 476년 게르만족에게, 동로마제국은 1453년 이슬람족에게 멸망했다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은 도미니코 수도회에 속하는 로마 가톨릭 교회의 성당이다 1463년 착공하여 1492년 완공됐다 수도사의 식당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최후의 만찬'을 남겼다
'최후의 만찬'은 예수가 체포되기 전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너희 가운데 하나가 나를 배반하리라‘라는 말에 대해 열두 명의 제자들이 깜짝 놀라는 장면을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그림이다
밀라노 대성당은 1386년 시작하여 1965년 완공하여 600여 년 동안 건축한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하늘을 찌를 듯 뾰족한 135개의 첨탑과 2,000여 명의 성인들이 조각됐다 나폴레옹이 밀라노 대성당에서 이탈리아 국왕으로 즉위했다
무솔리니는 연인이던 28세 연하의 클라라와 함께 총살되어 밀라노 로레토 광장의 교수대에 거꾸로 매달렸다 클라라의 치마가 내려와서 속옷이 보이자 어떤 할머니가 클라라의 치마를 고쳐주어 밀라노의 자존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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