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일본특집 / 3 정한론자 ‘요시다 쇼인’)
'요시다 쇼인(吉田 松陰)'은 지금의 야마구치현에 해당하는 혼슈의 서남쪽에 위치한 조슈번(長州藩)에서 하급무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존왕양이에 관심을 가지고 밀항을 시도하려다가 투옥됐다
조슈번(長州藩)은 ‘요시다 쇼인’을 비롯해 명성황후를 살해한 아베의 증조부 ‘오시마 요시마사’, 초대 조선통감 ‘이토 히로부미’, 초대 조선총독 ‘테라우치 마사타케’, 2대 조선총독 ‘하세가와 요시미치’ 현 일본 총리 '아베 신조' 등의 고향이다
'요시다 쇼인'은 보신전쟁의 주역 ‘다카스기 신사쿠’, 삿초동맹을 알선한 ‘구사카 겐즈이’, 내무대신을 역임한 ‘이노우에 가오루’, 유신3걸의 한 명인 ‘기도 다카요시’, 초대 총리 ‘이토 히로부미’, 3대 및 9대 총리 ‘야마가타 아리토모’ 등을 양성했다
'요시다 쇼인'은 서양 열강이 일본을 침략한 것은 일본이 약하기 때문이라며 일본의 부국강병을 주장했다 일본이 서양의 기술과 문물을 배워서 서구 열강에게 잃은 것을 시베리아, 만주, 조선, 필리핀 등 약소국에서 되갚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요시다 쇼인'은 고대에 일본이 지배한 조선을 정벌해야 한다며 정한론(征韓論)을 주창했다 정한론은 조선에 대한 멸시 사상에 근간하여 한반도를 무력으로 정벌하여 일본의 국력을 배양하자는 주장이다
'요시다 쇼인'은 정한론의 창시자이자 ‘메이지 유신의 정신적 지도자’이며 ‘조슈벌(長州閥)의 아버지’로 불린다 에도 바쿠후의 최고 권력자인 '마나베 아키카쓰(間部詮勝)'를 암살하려다가 체포되어 30세의 나이에 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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