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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왕위찬탈 6 / 인조반정)

역사야톡 2020. 5. 13. 19:5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왕위찬탈 6 / 인조반정)

 

광해군은 15대 임금으로 선조와 공빈김씨 사이에 태어났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세자로 책봉되어 임시정부인 분조를 이끌었다 선조가 사망하자 즉위하여 소실된 창덕궁, 경희궁, 창경궁 등을 재건하고 청나라와 명나라를 사이에 두고 중립외교를 펼쳤다

 

광해군은 계축옥사를 일으켜서 인목왕후를 폐위하고 영창대군을 처형했다 광해군은 김류 김자점 이귀 등 서인 일파들이 자행한 인조반정으로 폐위됐다 광해군은 서인으로 강등되어 강화도로 유배됐다 제주도로 이배되어 쓸쓸하게 사망했다

 

능양군은 어머니를 폐위하고 동생을 죽였다는 폐모살제(廢母殺弟)와 거의 망하게 된 나라를 구해준 명나라에 대한 은혜에 보답한다는 재조지은(再造之恩)을 명분으로 인조반정을 일으켜서 인조로 즉위했다

 

인조는 16대 임금으로 선조의 손자이며 광해군의 조카이자 정원군의 아들이다 인조반정의 논공행상으로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인조는 공주까지 도망갔다 임금이 반란으로 종묘사직과 백성을 버리고 한양을 떠나자 민심은 동요했다

 

인조는 떠오르는 청나라를 버리고 망해가는 명나라를 숭배하는 친명배금으로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자초했다 결국 삼전도에서 청나라 태종 홍타이지에게 삼배구고두례의 굴욕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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