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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아프리카특집 / 3 흑인노예)

역사야톡 2020. 5. 25. 19:5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아프리카특집 / 3 흑인노예)

이집트 바빌로니아 아시리아 아테네 스파르타 로마 페르시아 등은 노예를 바탕으로 국가를 유지했다 노예는 채무노예 전쟁노예 납치노예 범죄노예 등을 비롯해 노예가 낳은 노예까지 다양했다

1452년 제208대 교황 니콜라스 5세는 신앙 없는 자들을 노예로 삼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며 노예무역을 합법화하였다 도미니크회 수도사들은 교황의 칙령을 비판했다 로마제국은 이슬람인을 노예로 잡아왔고 오스만제국은 기독교인을 노예로 잡아갔다

1492년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 아프리카 흑인들을 비참한 노예로 내몰았다 제국주의자들은 노예무역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1501년 스페인의 식민지인 서인도 제도 사탕수수 농장주들이 아프리카로부터 흑인노예들을 수입했다

제국주의자들은 유럽으로부터 들어온 전염병으로 신대륙의 원주민이 감소하자 부족한 노동력을 채우기 위해 흑인노예를 매매했다 아프리카 흑인들은 최소 1,500만 명에서 최대 4,000만 명이 아메리카로 노예로 팔려갔다

유럽의 강대국들은 노예무역과 노예들이 생산한 상품을 통해 막대한 번영을 누렸다 1833년 영국을 시초로 1848년 프랑스와 스페인, 1863년 미국이 노예해방을 선언했다 하지만 노동자로 전락한 노예들의 삶은 비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미국의 남부지역은 면화농장의 노동력 확보를 위해 흑인노예가 필요했다 북부지역은 직물공장의 노동자 확보를 위해 노예해방이 필요했다

링컨은 남북전쟁에서 승리하고 노동자를 확보하기 위해 노예해방을 선언했다 노예들은 노동자가 되어 노예보다 더 혹독한 착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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