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안중근 특집 9 '치바 도시치')
안중근 의사는 순국하기 직전 뤼순감옥의 간수이자 관동도독부 상등병인 치바 도시치(千葉 十七)에게 '다 읽지 못한 책이 있으니 시간을 좀 달라'고 하며 5분 남짓 마지막으로 독서했다
치바 도시치가 글씨를 청하자 '나라를 위해 몸 바침이 군인의 본분이다'라는 뜻으로 '為国献身 軍人本分(위국헌신 군인본분)'이라는 유묵을 전하며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예방하는 것이 진정한 군인 정신이다'고 말했다
치바 도시치는 안중근 의사를 탄압하다가 동정했고, 동정을 하다가 존경했고, 존경을 하다가 흠모했다 안중근 의사를 마지막으로 배웅하고 제대를 자청하여 일본으로 귀국했다 일본 자택에서 안중근 의사의 위패를 모시고 봉안했다
'치바 도시치'의 가족들이 1980년 8월 23일 안중근 의사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유묵을 한국으로 반환했다 1993년 1월 15일 보물 제569-23호로 지정되어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보관됐다
1909년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는 총에 맞아 사망했다 1970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개관하자 박정희는 안중근의사기념관에 '祖國統一 世界平和 (조국통일 세계평화)'라는 휘호를 보냈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지 70년 되는 날인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는 총에 맞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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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는 순국하기 직전 뤼순감옥의 간수이자 관동도독부 상등병인 치바 도시치(千葉 十七)에게 '다 읽지 못한 책이 있으니 시간을 좀 달라'고 하며 5분 남짓 마지막으로 독서했다
치바 도시치가 글씨를 청하자 '나라를 위해 몸 바침이 군인의 본분이다'라는 뜻으로 '為国献身 軍人本分(위국헌신 군인본분)'이라는 유묵을 전하며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예방하는 것이 진정한 군인 정신이다'고 말했다
치바 도시치는 안중근 의사를 탄압하다가 동정했고, 동정을 하다가 존경했고, 존경을 하다가 흠모했다 안중근 의사를 마지막으로 배웅하고 제대를 자청하여 일본으로 귀국했다 일본 자택에서 안중근 의사의 위패를 모시고 봉안했다
'치바 도시치'의 가족들이 1980년 8월 23일 안중근 의사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유묵을 한국으로 반환했다 1993년 1월 15일 보물 제569-23호로 지정되어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보관됐다
1909년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는 총에 맞아 사망했다 1970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개관하자 박정희는 안중근의사기념관에 '祖國統一 世界平和 (조국통일 세계평화)'라는 휘호를 보냈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지 70년 되는 날인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는 총에 맞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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