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유학 6 순자)
순자(荀子)는 전국시대 조(趙)나라 출신의 사상가로 공맹사상(孔孟思想)을 체계화하였다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 선한 것은 수양에 의한 것일 뿐이다'며 인(仁)보다 규범으로써의 예(禮)를 중시했고 예(禮)를 법(法)이라고 하였다
순자는 맹자의 성선설을 비판하며 '사람의 본성은 악하기 때문에 요순(堯舜)과 같은 군주가 예의를 통해 인간의 악한 성향을 철저히 규제함으로써 왕도에 도달할 수 있다'는 성악설(性惡說)을 주장했다
순자는 1500년 동안 유가(儒家)의 정통적인 인물로 평가됐다 그런데 송나라 주자(朱子)가 맹자의 '성선설'을 수용하고 순자의 '성악설'은 부정했다 주자로부터 순자는 유가의 이단자(異端者)로 추락했다
맹자는 '사람의 본성은 착하기 때문에 덕망 있는 사람이 도덕적으로 어두운 사람을 다스려야 한다'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했다 맹자는 1500년이 지난 후에 주자로부터 공자 - 증자 - 자사 - 맹자로 이어지는 유가의 적통으로 인정을 받았다
순자는 사람의 본성은 원래 악하기 때문에 예(禮)와 법(法)을 국가 통치의 원리로 주창했다 순자의 성악설은 이사(李斯) 한비자(韓非子) 등 법가(法家)의 사상적인 기반이 되었다
천하를 다스리는 원리로 유가는 인(仁) 의(義) 예(禮)의 덕치주의를 주장했고 법가는 법(法)과 술(術)의 엄격한 법치주의를 주장했다 한무제(漢武帝)가 국가의 관학으로 유가(儒家)를 공인하자 법가(法家)는 쇠퇴했다
순자가 저술한 '순자'의 전체 32장은 수정 또는 위조되지 않아 원본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고 순자의 왕제(王制)에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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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荀子)는 전국시대 조(趙)나라 출신의 사상가로 공맹사상(孔孟思想)을 체계화하였다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 선한 것은 수양에 의한 것일 뿐이다'며 인(仁)보다 규범으로써의 예(禮)를 중시했고 예(禮)를 법(法)이라고 하였다
순자는 맹자의 성선설을 비판하며 '사람의 본성은 악하기 때문에 요순(堯舜)과 같은 군주가 예의를 통해 인간의 악한 성향을 철저히 규제함으로써 왕도에 도달할 수 있다'는 성악설(性惡說)을 주장했다
순자는 1500년 동안 유가(儒家)의 정통적인 인물로 평가됐다 그런데 송나라 주자(朱子)가 맹자의 '성선설'을 수용하고 순자의 '성악설'은 부정했다 주자로부터 순자는 유가의 이단자(異端者)로 추락했다
맹자는 '사람의 본성은 착하기 때문에 덕망 있는 사람이 도덕적으로 어두운 사람을 다스려야 한다'는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했다 맹자는 1500년이 지난 후에 주자로부터 공자 - 증자 - 자사 - 맹자로 이어지는 유가의 적통으로 인정을 받았다
순자는 사람의 본성은 원래 악하기 때문에 예(禮)와 법(法)을 국가 통치의 원리로 주창했다 순자의 성악설은 이사(李斯) 한비자(韓非子) 등 법가(法家)의 사상적인 기반이 되었다
천하를 다스리는 원리로 유가는 인(仁) 의(義) 예(禮)의 덕치주의를 주장했고 법가는 법(法)과 술(術)의 엄격한 법치주의를 주장했다 한무제(漢武帝)가 국가의 관학으로 유가(儒家)를 공인하자 법가(法家)는 쇠퇴했다
순자가 저술한 '순자'의 전체 32장은 수정 또는 위조되지 않아 원본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고 순자의 왕제(王制)에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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