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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유학 7 사서)

역사야톡 2020. 8. 4. 19:52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유학 7 사서)

4서(四書)는 대학(大學), 중용(中庸), 논어(論語), 맹자(孟子)를 말한다 5경(五經)은 시경(詩經), 서경(書痙), 주역(周易), 예기(禮記), 춘추(春秋)를 말한다 다만 예기와 춘추는 4서3경에 포함하지 않는다

'대학(大學)'은 유교의 경전으로 공자의 제자인 증자(曾子)가 저술했다 전문 1,750여 자이며 충과 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희는 '학(學), 용(庸), 논(論), 맹(孟)' 순으로 중요도를 말했다

증자(曾子)는 공자의 제자이며 '대학'의 저자이다 공자의 적통은 제자인 증자에게, 증자는 공자의 손자이자 증자의 제자인 '자사'에게, 다시 자사는 자사의 제자인 '맹자'에게 이어졌다

'중용(中庸)'은 유교의 경전으로 공자의 손자인 자사(子思)가 집필했다 '중(中)'은 기울어짐이 없다는 뜻이고 '용(庸)'은 변함이 없는 도리를 말한다 중용은 '예기(禮記)'의 한 부분으로 북송 때 분리했다

자사(子思)는 공자의 손자이자 증자의 제자이다 공자의 중용사상을 계승 발전시켜서 '중용'을 편찬했다 공자로부터 직접 유교를 배우지는 못했으나 스승인 증자로부터 학문을 배웠다 유교의 공자의 적통은 증자 - 자사 - 맹자로 이어졌다

'논어(論語)'는 유교의 경전이자 공자의 가르침을 전하는 문헌으로 공자가 세상을 떠난 후에 제자들이 공자가 제자와 제후와 나눈 문답을 기록했다 논어는 유자(有子)를 거쳐 증자(曾子)가 완성했다

유자(有子)는 공자의 제자이며 본명은 유약이다 공자보다 43세 연하이며 모습이 공자와 닮았다 유자는 군자가 힘써야 할 근본의 예로 부모에 대한 효도와 연장자에 대한 공경을 들었다

'맹자(孟子)'는 유교의 경전으로 맹자가 천하를 돌며 나누었던 대화를 기록한 어록이다 '군주가 포악하고 무도하여 천명이 떠나면 필부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여 오랫동안 높이 인정받지 못했다 남송의 주희(朱熹)가 '맹자'를 사서로 인정했다

주희(朱熹)는 남송의 유학자이며 성리학을 집대성하여 주자(朱子)라고 부른다 주희는 논어, 맹자, 대학, 중용 등을 해석하고 원문의 자구를 수정하여 집주(集注)를 편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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