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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인목왕후)

역사야톡 2020. 8. 7. 19:55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인목왕후)

인목왕후는 김제남의 딸이며 선조의 계비이자 영창대군의 생모이다 19세의 나이로 51세의 선조의 계비로 책봉됐다 광해군이 즉위하자 왕대비가 되었고 인조반정으로 인조가 즉위하자 대왕대비가 되었다

김제남은 둘째딸이 선조의 계비로 간택되자 이조좌랑에서 대제학으로 승진하여 우찬성 좌찬성 등을 역임했다 김제남은 광해군을 몰아내고 외손자인 영창대군을 왕으로 추대하려는 역모죄로 사약을 받고 사사됐다

광해군은 인목왕후의 친정아버지 김제남을 처형하고 이복동생인 영창대군을 폐서인하여 살해했다 계모인 인목왕후를 폐위하여 서궁에 유폐했다 김제남은 인목왕후가 폐위되자 부관참시를 당했다

<늙은 소 힘을 쓴 지 이미 여러 해, 목이 헐고 가죽이 헤어져 잠자기만 좋아하네. 쟁기질 써레질 이미 끝나고 봄비도 만족스러운데, 주인은 어찌 고생스럽게 또 채찍을 더하는가> 1623년 인목왕후가 쓴 칠언시이며 보물 제1627호로 지정됐다

인목왕후는 인조반정이 일어나서 광해군이 폐위되고 인조가 즉위하자 대왕대비로 복위했다 인목왕후의 나인이 한글로 인목왕후 폐위와 영창대군의 살해 과정을 계축일기로 남겼다 계축일기는 한중록 인현왕후전과 더불어 3대 궁중소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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