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시마네현과 독도)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시마네현과 독도)

일본은 1905년 독도(獨島)를 다케시마(竹島)로 바꾸고 시마네현(島根県)에 편입하여 일본의 영토라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 독도는 대나무가 살지 못하는 섬이다 시마네현은 혼슈의 서쪽 주고쿠 지방(中国地方)에 속한 현이다 현청 소재지는 수상 도시로 알려진 마쓰에시(松江市)이다

주고쿠 지방은 시마네현, 돗토리현, 오카야마현, 히로시마현, 야마구치현 등 5개 현으로 구성됐다 돗토리현은 일본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현이다 야마구치현은 에도 막부 말기에 막부타도 운동과 정한론의 중심인 조슈벌(長州閥)을 형성했다

시마네현 현청의 소재지인 마쓰에시에는 국보로 지정된 마쓰에성(松江城)이 있다 천수대가 붕괴되자 어린 여자아이를 재물 삼아 산 채로 묻어서 완공됐다 마쓰에성은 오하시가와강을 해자로 삼은 '일본의 3대 호반성'이자 '일본의 100대 명성'이다

시마네현의 최대 도시는 일본에서 11번째로 인구가 많은 히로시마시(広島市)이다 2차대전 당시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이 투하된 곳으로 히로시마 평화 기념공원이 조성됐다

독도(獨島)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동단 섬이다 총 91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졌다 독도는 대한민국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일본은 불법적으로 독도의 영유권 주장을 하고 있다 독도를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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