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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공자특집 2 공자의 제자 ‘증자’)

역사야톡 2020. 10. 26. 20:00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공자특집 2 공자의 제자 ‘증자’)

증자(曾子)는 노나라 출신으로 본명은 증삼(曾參)이며 공자의 제자이자 자사의 스승이다 효경(孝經)과 대학(大學)의 저자이다 공자보다도 46세 연하이며 공자 - 증자 - 자사 - 맹자를 유학의 적통으로 평가한다

효경은 유가의 경전인 십삼경(十三經)의 하나이며 공자와 증자가 효도에 관하여 문답한 것을 기록한 책이다 부모에 대한 효도를 바탕으로 집안의 질서를 세우는 일이 치국의 근본이라는 내용이다

증자의 스승인 공자의 ‘논어’를 비롯해 증자의 ‘대학’, 제자인 자사의 ‘중용’, 손제자인 맹자의 ‘맹자’를 4서(四書)라고 한다 송나라 주자가 예기를 대학 중용 2편으로 편찬하여 논어 맹자와 더불어 4서에 포함했다

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의 언행을 기록한 유교의 경전이고 대학은 공자의 가르침을 정통으로 나타낸 유교의 경전이자 정치 철학이다 중용은 유교의 철학적 배경을 천명한 유교 경전이고 맹자는 맹자가 유세를 하거나 논쟁한 것을 기록한 어록이다

증자는 ‘날마다 살펴야 할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남을 위해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정성을 다하였는가? 벗들과 함께 서로 사귀는 데 있어 신의를 다하였는가? 전수 받은 가르침을 반복하여서 익혔는가?’라는 삼성오신(三省吾身)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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