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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공자특집 7 공문십철의 염경, 염옹, 염구)

역사야톡 2020. 11. 3. 19:56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공자특집 7 공문십철의 염경, 염옹, 염구)

<염백우/염경>
염백우(冉伯牛)는 노나라 사람으로 공자의 제자이다 공자가 천하를 주유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수행했다 염백우는 염옹(冉雍), 염구(冉求)와 형제이며 3형제가 공자의 문하에서 공부하여 공문십철이 되어 일문삼현(一門三賢)으로 불린다

염백우가 공자와 함께 노나라에 돌아와서 악질(惡疾)에 걸렸다 공자가 ’그가 이런 몹쓸 병에 걸리다니, 그가 이런 몹쓸 병에 걸리다니’라고 탄식했다 공자보다 먼저 사망했다

<염옹/중궁)
중궁(仲弓)은 노나라 사람으로 염옹(冉雍)이라 한다 공자의 제자이자 염백우의 동생이며 염유의 형이다 구변은 없었지만 공자로부터 ‘임금을 시킬 만하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어질고 덕망 있는 인물이다

공자는 염옹에게 ‘얼룩소의 새끼라도 털이 붉고 뿔이 곧다면, 비록 쓰려고 하지 않아도 산천의 신이 어찌 버리겠는가(犁牛之子 騂且角 雖欲勿用 山川其舍諸)’라고 하였다

<염구/자유>
염구(冉求)는 노나라 사람으로 자유(子有)를 말한다 공자의 제자이자 염백우, 염옹의 동생이다 유능한 행정가로 화술에도 능란하여 공자의 추천으로 노나라의 실세였던 계씨가의 가신이 되었다

염구는 공자의 가르침보다 계씨(季氏)가의 정책을 추진하여 공자의 미움을 받았다 염구는 행정과 군사에 재능이 뛰어났지만 계씨가의 횡포를 막지 않고 현실에 타협하여 오랫동안 권력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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