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민씨족당 특집 / 6 순종의 장인이자 순명황후의 생부인 '민태호')
민태호(閔台鎬)는 민치오의 아들이자 민치삼의 양아들이다 민영익과 순명황후의 생부이며 민영린의 양부이다 민태호는 순종의 장인이 되어 형조판서 병조판서 예조판서 이조판서 좌찬성 등을 역임하며 매관매직을 일삼았다
민태호는 친아들 민영익을 민승호(흥선대원군의 처남)의 양자로 보내고 권력을 획득했다 아들의 양부인 민승호는 민치록(명성왕후의 생부)의 양자가 되어 흥선대원군의 처남이자 명성황후의 양오빠가 되어 절대권력을 행사하다가 갑신정변 당시 폭사했다
민태호는 친아들 민영익의 양부인 민승호가 명성황후의 양오빠가 되었다 명성왕후는 친정아버지의 제사를 지내줄 민영익을 중용했다 민태호는 아들 민영익과 아들의 양부인 민승호와 더불어 민씨족당의 중심이 되어 권력을 누렸다
민태호의 친아들인 민영익은 민씨족당의 수장이 되어 개화파로 활동하며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이 일어나자 수구파로 몰려 중상을 입었으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종2품 의정부 찬정을 역임하다가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중국으로 망명하여 사망했다
민태호의 친딸인 순명황후는 민영익의 친누이 동생이며 민영린의 양누이 동생이다 순종이 황태자 시절에 첫 번째 세자빈으로 간택되어 황태자빈이 되었다 하지만 자녀를 낳지 못하고 31세에 요절했다
민태호의 양아들인 민영린은 순종의 정비인 순명황후의 양오빠가 되었다 친일행적으로 경술국치 직후 일본으로부터 백작 작위를 받았으나 아편중독으로 작위를 박탈당했다 친일반민족행위 195인 명단에 포함됐고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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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호(閔台鎬)는 민치오의 아들이자 민치삼의 양아들이다 민영익과 순명황후의 생부이며 민영린의 양부이다 민태호는 순종의 장인이 되어 형조판서 병조판서 예조판서 이조판서 좌찬성 등을 역임하며 매관매직을 일삼았다
민태호는 친아들 민영익을 민승호(흥선대원군의 처남)의 양자로 보내고 권력을 획득했다 아들의 양부인 민승호는 민치록(명성왕후의 생부)의 양자가 되어 흥선대원군의 처남이자 명성황후의 양오빠가 되어 절대권력을 행사하다가 갑신정변 당시 폭사했다
민태호는 친아들 민영익의 양부인 민승호가 명성황후의 양오빠가 되었다 명성왕후는 친정아버지의 제사를 지내줄 민영익을 중용했다 민태호는 아들 민영익과 아들의 양부인 민승호와 더불어 민씨족당의 중심이 되어 권력을 누렸다
민태호의 친아들인 민영익은 민씨족당의 수장이 되어 개화파로 활동하며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이 일어나자 수구파로 몰려 중상을 입었으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종2품 의정부 찬정을 역임하다가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중국으로 망명하여 사망했다
민태호의 친딸인 순명황후는 민영익의 친누이 동생이며 민영린의 양누이 동생이다 순종이 황태자 시절에 첫 번째 세자빈으로 간택되어 황태자빈이 되었다 하지만 자녀를 낳지 못하고 31세에 요절했다
민태호의 양아들인 민영린은 순종의 정비인 순명황후의 양오빠가 되었다 친일행적으로 경술국치 직후 일본으로부터 백작 작위를 받았으나 아편중독으로 작위를 박탈당했다 친일반민족행위 195인 명단에 포함됐고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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