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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임금의 아들)

역사야톡 2020. 11. 27. 19:57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임금의 아들)

진성대군은 이복형인 연산군을 몰아내는 반정을 일으켜서 11대 중종으로 등극하여 38년 2개월 재위했다 중종은 낮에는 무능했고 밤에는 부지런하여 10명의 부인으로부터 9남 11녀를 낳았다

정비 단경왕후 신씨는 후사가 없었고 반정이 성공한 지 7일 만에 폐위됐다 친정아버지인 신수근이 중종반정에 참여하지 않았고 친정 고모인 거창군부인이 연산군의 왕후라서 역적의 딸로 연좌되어 반정으로 인해 첫 번째로 폐위됐다

중중의 계비 장경왕후 윤씨는 12대 인종을 낳았고 계비 문정왕후 윤씨는 13대 명종을 낳았다 경빈박씨는 복성군을 낳았고 창빈안씨는 덕흥군을 낳았다 경빈박씨가 아들 복성군을 세자에 앉히려는 역모로 함께 처형됐다

하성군은 덕흥군의 아들이며 인종 명종 복성군의 조카이다 하성군은 복성군과 명종의 양자 자격으로 선조로 즉위하여 조선 최초의 방계승통의 임금이 되었다 선조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초래하여 국토가 유린됐다

선조는 낮에는 정치에 무능했고 밤에는 정사에 유능했다 8명의 부인으로부터 14남 11녀를 낳았다 의인왕후는 후사가 없었고 공빈김씨는 임해군과 광해군을 낳았다 인빈김씨는 신성군과 정원군을 낳았고 인목왕후는 영창대군을 낳았다

선조의 아들 광해군이 즉위하여 영창대군을 살해했다 선조의 손자 능양군이 페모살제와 친명반청을 기치로 인조반정을 일으켜서 숙부인 광해군을 몰아내고 인조로 즉위했다 조선의 27며의 임금 중에서 선조와 인조가 가장 무능했다

인조는 반정에는 성공했지만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초래하여 청태종 홍타이지에게 굴욕적인 삼베구두례의 치욕을 당했다 인조는 내란과 외란으로 3번이나 한양을 버리고 도망갔다

왕이 되지 못한 왕세자 양녕대군은 '나라의 예장을 받지 말며 묘비도 세우지 말것이며 상석도 놓지 말고 산소치장을 극히 검소하게 하라'고 유언했다 왕이지만 왕이되지 못한 광해군은 '내가 죽으면 어머니 무덤 발치에 묻어 주어라'고 유언했다

남송의 마지막 황제인 소제는 몽골족 원나라의 침략을 받고 '내 다시는 제왕의 핏줄로 태어나지 않으리'라고 통곡하며 바닷속으로 뛰어들어 남송의 충신들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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