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사도세자의 자손)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사도세자의 자손)

숙종(19대)은 경종(20대)과 영조(21대)를 낳았다 경종은 후사를 남기지 못했고 영조는 장남 효장세자와 차남 사도세자를 낳았다 효장세자는 요절하여 진종으로 추존됐고 사도세자는 죽임을 당하여 장조로 추존됐다

사도세자의 장남은 의소세손이다 의소세손은 영조의 장손이자 정조의 친형이자 은언군 은신군 은전군의 이복형이다 첫돌을 넘기자마자 요절하여 효창원에 묻혔다가 서삼릉으로 이장했다 고종 때 세자에 이어 태자로 추존됐다

사도세자의 차남은 정조(22대)이고 정조의 장남은 순조(23대)이다 순조의 장남은 효명세자이고 효명세자의 장남은 헌종(24대)이다 효명세자는 세자 시절에 사망하여 문조로 추존됐다 헌종은 후사를 남기지 못하고 삼촌되는 철종이 왕위를 계승했다

사도세자의 3남은 은언군이고 은언군의 아들은 전계대원군이며 전계대원군의 아들은 철종(25대)이다 철종은 사도세자의 증손자로 순조의 양자 자격으로 조카 헌종의 뒤를 이어 왕위를 계승했다 철종은 후사를 남기지 못해 고종이 승계했다

사도세자의 4남은 은신군이고 은신군의 아들은 남연군이다 남연군의 아들은 흥선대원군이고 흥선대원군의 아들은 고종(26대)이다 고종의 아들은 순종(27대)이다 조선 후기의 모든 임금은 사도세자의 후손들이다

정조(22대) 은언군 은신군은 사도세자의 아들이자 형제지간이다 순조(23대) 전계대원군 남연군은 4촌 형제지간이다 효명세자 철종(24대) 흥선대원군은 6촌 형제지간이다 헌종(24대) 고종(26대)은 8촌 형제지간이다

22대 정조는 큰아버지인 효장세자의 양아들로 입적되어 왕위를 계승했다 25대 철종은 5촌 당숙인 23대 순조의 양아들로 입적되어 왕위를 승계했다 26대 고종은 7촌 재당숙인 효명세자의 양아들로 입적되어 왕위를 승계했다

철종은 전계대원군의 아들이자 순조의 양아들이다 헌종은 효명세자의 친아들이며 철종의 양아들이자 고종의 양형제이다 고종은 흥선대원군의 친아들이자 효명세자의 양아들이다 순종은 흥선대원군의 손자이자 고종의 아들이다 조선왕은 낮에는 정사에 무책임했고 밤에는 정사에 무능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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