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월남문학인 '이호철')
이호철(李浩哲)은 함남 원산에서 태어나서 원산고보를 중퇴했다 한국전쟁 당시 19세의 나이로 인민군으로 동원됐다가 국군의 포로가 되었다 1955년 문학예술에 단편소설 '탈향(脫鄕)'이 추천되어 등단했다
전쟁의 상처를 위로하는 내용과 이산 가족과 민족 분단의 문제를 표현하는 수많은 작품을 썼다 단편소설 나상(裸像), 장편소설 소시민, 소설집 서울은 만원이다, 수필집 마침내 통일절은 온다 등이 있다 1962년 '닳아지는 살들'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호철의 단편소설 '1965년, 어느 이발소에서'는 5·16 군사 정변 이후 이발소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풍자한 작품이다 권력의 하수인들의 거만한 모습과 권력에 굴복하고 순응하는 소시민의 삶을 그린 단편으로 교과서에 수록됐다
이호철의 단편소설 '남녘 사람 북녘 사람'은 작가 자신이 체험했던 전쟁의 비극을 담은 작품이다 인민군이 되어 전쟁에 참여하여 한국군의 포로가 되어 끌려갔다 죽을 위기에서 벗어나 포로에서 탈출한다는 내용이다
이호철은 유신을 반대하여 구속과 석방을 반복했다 1973년 박정희의 유신을 반대하는 '민주수호 국민협의회'의 시국성명에 참여하여 구속됐다 1974년 유신헌법 개정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문인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긴급조치 1호로 다시 구속됐다
1979년 10.26 직후 명동 YWCA에서 결혼식으로 위장하여 집회를 개최하여 신군부에게 체포되어 구속됐다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또다시 구속됐다 이호철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가 2016년 8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서일환의역사야톡 #서일환의역사이야기 #첨단재활요양병원 #이호철
이호철(李浩哲)은 함남 원산에서 태어나서 원산고보를 중퇴했다 한국전쟁 당시 19세의 나이로 인민군으로 동원됐다가 국군의 포로가 되었다 1955년 문학예술에 단편소설 '탈향(脫鄕)'이 추천되어 등단했다
전쟁의 상처를 위로하는 내용과 이산 가족과 민족 분단의 문제를 표현하는 수많은 작품을 썼다 단편소설 나상(裸像), 장편소설 소시민, 소설집 서울은 만원이다, 수필집 마침내 통일절은 온다 등이 있다 1962년 '닳아지는 살들'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호철의 단편소설 '1965년, 어느 이발소에서'는 5·16 군사 정변 이후 이발소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풍자한 작품이다 권력의 하수인들의 거만한 모습과 권력에 굴복하고 순응하는 소시민의 삶을 그린 단편으로 교과서에 수록됐다
이호철의 단편소설 '남녘 사람 북녘 사람'은 작가 자신이 체험했던 전쟁의 비극을 담은 작품이다 인민군이 되어 전쟁에 참여하여 한국군의 포로가 되어 끌려갔다 죽을 위기에서 벗어나 포로에서 탈출한다는 내용이다
이호철은 유신을 반대하여 구속과 석방을 반복했다 1973년 박정희의 유신을 반대하는 '민주수호 국민협의회'의 시국성명에 참여하여 구속됐다 1974년 유신헌법 개정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문인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긴급조치 1호로 다시 구속됐다
1979년 10.26 직후 명동 YWCA에서 결혼식으로 위장하여 집회를 개최하여 신군부에게 체포되어 구속됐다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또다시 구속됐다 이호철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가 2016년 8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서일환의역사야톡 #서일환의역사이야기 #첨단재활요양병원 #이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