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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송나라특집 / 5 남송 건국)

역사야톡 2021. 2. 4. 19:55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송나라특집 / 5 남송 건국)

북송의 황족 중에서 휘종의 아들이자 흠종의 동생인 강왕(康王) 조구(趙構)가 유일하게 포로로 끌려가지 않았다 조구는 강남으로 도망가서 임안(臨安)을 수도로 삼고 스스로 황제가 되어 고종으로 즉위했다

고종 조구는 송나라의 10대 황제이자 남송의 초대 황제이다 조구는 황제가 되어 금나라로 끌려간 아버지 휘종과 이복형 흠종의 송환을 반대했다 태상황 휘종의 적장자인 황제 흠종이 돌아오면 황위를 양보해야 했기 때문이다

고종 조구는 주화파 진회를 중용하여 주전파 악비를 처형하고 금나라와 평화협정을 맺었다 2대 효종은 고종의 양아들로 태상황으로 군림하던 양부 고종의 권력에 눌려 허수아비로 지냈다

3대 광종은 효종의 아들이며 사치와 향락에 빠져 국고를 탕진하고 아버지 효종의 상을 치르지 않아 신하들에게 쫓겨났다 4대 영종은 광종의 아들이며 제위에 대한 야심이 없었으나 신하들이 황제로 옹립했다

5대 이종은 영종의 양자이며 황후와 신하들이 영종의 칙서를 위조하여 황제로 등극했다 6대 도종은 이종의 조카이며 주색에 빠졌고 몽골족 원나라의 쿠빌라이 칸의 침입을 받았다 남송은 무능한 황제가 계속 즉위하여 몰락을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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