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서일환의 역사 이야기 / 송나라특집 / 7 당송팔대가)

역사야톡 2021. 2. 8. 19:56
(서일환의 역사 이야기 / 송나라특집 / 7 당송팔대가)

산문은 정형화된 형식을 따르지 않고 일상적인 체험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쓰는 글이다 대표적인 작가로 중국의 당송팔대가를 비롯해 한국의 피천득, 일본의 무라카미 류, 루마니아 에밀 시 오랑 등이 있다

춘추전국시대, 진한시대에는 행간의 음절 수를 정한 형식적인 산문이 발달했다 삼국시대, 위진남북조시대, 당나라시대에는 미사여구를 중시하는 반려문(騈儷文)이 중시됐다 안녹산의 난 이후 백성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고문(古文)이 시작됐다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는 당(唐)나라의 한유(韓愈) 유종원(柳宗元) 그리고 송(宋)나라 구양수(歐陽修) 소순(蘇洵) 소식(蘇軾) 소철(蘇轍) 증공(曾鞏) 왕안석(王安石) 등 당나라와 송나라의 뛰어난 문장가 여덟 명을 말한다

한유와 유종원은 당나라 때 사상가로 유교의 도리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표현하던 진나라 이전의 산문인 고문운동(古文運動)을 일으켰다 한유는 유교를 강조하며 불교와 도교를 공격했다 유종원은 유교뿐 아니라 불교와 도교를 칭송했다

구양수는 북송의 문인으로 한유와 유종원의 고문운동을 계승했다 소순 소식 소철은 당나라 때 문인으로 소순은 소식과 소철의 아버지이며 3부자를 삼소(三蘇)라고 한다 특히 중국문예사상 가장 걸출한 인물로 평가하는 소식은 소동파라고 부른다

증공은 북송의 문장가로 구양수가 개최한 과거에 소식, 소철 형제와 함께 합격하여 문풍을 주도했다 왕안석은 북송의 정치가이자 사상가로 부국강병을 위한 신법(新法) 개혁안은 기득권의 반대로 실패했다

#서일환의역사야톡 #서일환의역사이야기 #첨단재활요양병원 #송나라특집 #당송팔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