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이육사 특집 / 7 육사시집)
1946년 이육사의 동생 이원조가 중국 베이징에서 옥사한 둘째 형 이육사의 황혼, 청포도, 절정, 광야 등 유고시 20여 편을 모아 '육사시집'을 간행했다 육사시집은 B6판, 70면 구성으로 서울출판사에서 간행됐다
초판 ‘육사시집’에는 이육사의 요절을 비탄하는 동생 이원조의 발문과 신석초 김광균 오장환 이용악 등의 공동 서문이 들어 있다 ‘육신은 없어지고 그의 생애를 조각한 비애가 맺은 몇 편의 시가 우리의 수중에 있을 뿐’이라고 서문에 밝혔다
1956년 이육사의 조카 이동영이 미발표 유고를 포함한 '육사시집' 재판본을 간행했다 1986년 ‘이육사전집’이 간행됐다 지금까지 시 33편, 한시 3편, 소설 3편, 서평 7편, 수필 10편, 방문기 2편, 서간문 3편, 잡지 3편 등이 전해진다
이육사는 1904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 1924년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가 관동대지진으로 귀국했다 1925년 형 이원기, 동생 이원일와 함께 의열단에 가입하여 조선혁명군 정치군사 학교를 졸업했다 1927년 대구지점 폭파 사건으로 투옥됐다
이육사는 1929년 출옥하여 중국으로 건너갔다 귀국하여 언론사에 근무하면서 육사라는 필명으로 시를 발표했다 20여 년 동안 17차례나 투옥됐다 1943년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어 이듬해 베이징 지하감옥에서 옥사했다
신석초는 충남 서천 출신의 시인으로 카프에서 활동했고 대표작으로 '바라춤'을 남겼다 김광균은 경기도 개성 출신의 시인이자 사업가이며 대표작으로 '황혼가'를 남겼고 간송 전형필의 아들과 시인 김광균의 딸이 부부이다
오장환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한국전쟁 때 월북하여 금기의 인물이 되었다 이용악은 함북 경성 출신으로 이승만을 반대하여 10년형을 선고받고 한국전쟁으로 풀려나서 월북했다 오장환과 이용악은 서정주와 함께 1930년대 3대 천재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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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이육사의 동생 이원조가 중국 베이징에서 옥사한 둘째 형 이육사의 황혼, 청포도, 절정, 광야 등 유고시 20여 편을 모아 '육사시집'을 간행했다 육사시집은 B6판, 70면 구성으로 서울출판사에서 간행됐다
초판 ‘육사시집’에는 이육사의 요절을 비탄하는 동생 이원조의 발문과 신석초 김광균 오장환 이용악 등의 공동 서문이 들어 있다 ‘육신은 없어지고 그의 생애를 조각한 비애가 맺은 몇 편의 시가 우리의 수중에 있을 뿐’이라고 서문에 밝혔다
1956년 이육사의 조카 이동영이 미발표 유고를 포함한 '육사시집' 재판본을 간행했다 1986년 ‘이육사전집’이 간행됐다 지금까지 시 33편, 한시 3편, 소설 3편, 서평 7편, 수필 10편, 방문기 2편, 서간문 3편, 잡지 3편 등이 전해진다
이육사는 1904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 1924년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가 관동대지진으로 귀국했다 1925년 형 이원기, 동생 이원일와 함께 의열단에 가입하여 조선혁명군 정치군사 학교를 졸업했다 1927년 대구지점 폭파 사건으로 투옥됐다
이육사는 1929년 출옥하여 중국으로 건너갔다 귀국하여 언론사에 근무하면서 육사라는 필명으로 시를 발표했다 20여 년 동안 17차례나 투옥됐다 1943년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어 이듬해 베이징 지하감옥에서 옥사했다
신석초는 충남 서천 출신의 시인으로 카프에서 활동했고 대표작으로 '바라춤'을 남겼다 김광균은 경기도 개성 출신의 시인이자 사업가이며 대표작으로 '황혼가'를 남겼고 간송 전형필의 아들과 시인 김광균의 딸이 부부이다
오장환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한국전쟁 때 월북하여 금기의 인물이 되었다 이용악은 함북 경성 출신으로 이승만을 반대하여 10년형을 선고받고 한국전쟁으로 풀려나서 월북했다 오장환과 이용악은 서정주와 함께 1930년대 3대 천재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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