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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매국노특집 / 5 을사5적 이근택)

역사야톡 2021. 6. 28. 19:58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매국노특집 / 5 을사5적 이근택)

이근택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성종의 후손이며 이민승의 아들이자 이근호의 동생이고 이근상의 형이다 이근호 이근택 이근상 이근홍 이근목 5형제를 '5귀(五鬼)'라고 불렀다

이근호는 한일합방 조약에 앞장서서 일본 정부로부터 남작 작위를 받았고 친일파 708인 명단, 친일반민족행위 195인 명단,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이근호의 남작 작위를 승계한 아들 이동훈은 친일반민족행위 705인 명단,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이근상은 한일합방 조약에 앞장서서 일본 정부로부터 남작 작위를 받았고 친일파 708인 명단,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이근상의 남작 작위를 승계한 아들 이장훈은 친일파 708인 명단, 친일반민족행위 705인 명단,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이근택은 임오군란 때 충주 장호원으로 피신한 명성왕후에게 싱싱한 생선을 진상하여 단천부사 길주목사 병조참판 등으로 발탁됐다 대한제국 수립 당시 정부전복을 꾀하다가 제주도로 유배됐다 풀려나서 한성판윤, 의정부 찬정을 역임했다

이근택은 군부대신으로 승진하여 을사늑약에 찬성했다 집에 돌아와서 '장차 무궁한 복과 즐거움을 누릴 것이다'고 하자 부엌에서 듣고 있던 하인이 '당신을 반 토막으로 베지 못하는 것이 한스럽습니다'며 밖으로 나갔다고 황현의 매천야록에 전한다

이근택은 한일합방 조약에 협조하여 일본 정부로부터 자작 작위를 받았고 조선총독부 중추원 고문으로 임명됐다 친일파 708인 명단,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이근택의 자작 작위를 승계한 아들 이창훈도 친일반민족행위 705인 명단,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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