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친일파 특집 / 1 가수 백년설)
백년설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본명은 이창민(李昌民)이다 ‘오늘도 걷는 다만은 정처 없는 이 발길’이라는 ‘나그네 설움’과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이 밤도 애절 쿠려라는 ‘번지 없는 주막’을 부른 한국 최고의 가수다
백년설은 일제 강점기 말에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하여 서민적인 창법과 절규하는 듯한 목소리로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아내의 노래’를 부른 심연옥과 결혼했고 여호와의 증인에 귀의하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이민 가서 사망했다
일제는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이 일으켜서 조선의 청년들에게 지원병과 학도병을 강요했다 백년설은 ‘아들의 혈서’와 ‘이 몸이 죽고 죽어’ 등 친일가요를 불렀다 고향 성주에는 ‘나그네 설움’의 가사를 새긴 노래비가 건립됐다
[어머니 전에 이 글월을 쓰옵노니 병정이 되온 것도 어머님 은혜 나라에 바친 목숨 환고향 하올적에 쏟아지는 적탄아래 죽어서 가오리다] 백년설이 노래한 ‘아들의 혈서’ 1절이다
[이 몸이 죽고 죽어 백번 죽은들 님 향한 일편단심 잊으오리까 봄밤에 피는 꽃도 님의 은혜요 새벽에 뜨는 별도 님의 은혤세 세상의 모든 것이 그 사랑일세] 백년설이 노래한 ‘이 몸이 죽고 죽어’ 1절이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위날리더라는 ‘봄날은 간다’를 부른 가수 백설희(본명 김희숙)는 영화배우 황해(본명 전홍구)의 부인이며 가수 전영록의 어머니다 남자 백년설과 여자 백설희는 아무 관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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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설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본명은 이창민(李昌民)이다 ‘오늘도 걷는 다만은 정처 없는 이 발길’이라는 ‘나그네 설움’과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이 밤도 애절 쿠려라는 ‘번지 없는 주막’을 부른 한국 최고의 가수다
백년설은 일제 강점기 말에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하여 서민적인 창법과 절규하는 듯한 목소리로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아내의 노래’를 부른 심연옥과 결혼했고 여호와의 증인에 귀의하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이민 가서 사망했다
일제는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이 일으켜서 조선의 청년들에게 지원병과 학도병을 강요했다 백년설은 ‘아들의 혈서’와 ‘이 몸이 죽고 죽어’ 등 친일가요를 불렀다 고향 성주에는 ‘나그네 설움’의 가사를 새긴 노래비가 건립됐다
[어머니 전에 이 글월을 쓰옵노니 병정이 되온 것도 어머님 은혜 나라에 바친 목숨 환고향 하올적에 쏟아지는 적탄아래 죽어서 가오리다] 백년설이 노래한 ‘아들의 혈서’ 1절이다
[이 몸이 죽고 죽어 백번 죽은들 님 향한 일편단심 잊으오리까 봄밤에 피는 꽃도 님의 은혜요 새벽에 뜨는 별도 님의 은혤세 세상의 모든 것이 그 사랑일세] 백년설이 노래한 ‘이 몸이 죽고 죽어’ 1절이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위날리더라는 ‘봄날은 간다’를 부른 가수 백설희(본명 김희숙)는 영화배우 황해(본명 전홍구)의 부인이며 가수 전영록의 어머니다 남자 백년설과 여자 백설희는 아무 관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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