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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칠궁 특집 / 6 선희궁)

역사야톡 2019. 7. 10. 15:59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칠궁 특집 / 6 선희궁)

 

'선희궁(宣禧宮)'은 영조의 후궁이며 사도세자의 생모인 영빈이씨를 모신 사당이다 영조는 아들의 죽음을 도운 부인의 사당을 의열궁이라고 하였다 정조는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몬 할머니를 선희궁이라고 하였다 1908년 선희궁을 궁정동의 칠궁으로 옮겼다

 

영빈이씨는 궁녀로 입궁하여 영조의 후궁이 되었다 영조와 정빈이씨 사이에 태어난 장남 효장세자는 요절했다 영조와 영빈이씨 사이에 태어난 차남 사도세자는 영조의 정비인 정성왕후의 양자로 입적됐다

 

사도세자는 대리청정 중에 아버지와의 갈등이 깊어졌다 영빈이씨는 아들 사도세자를 사지로 내몰고 손자 정조를 선택했다 결국 사도세자는 뒤주 안에서 더위와 굶주림을 이기지 못하고 8일 만에 사망했다

 

의소세손은 사도세자의 적장자이며 정조의 동복형이다 의소세손이 요절하자 정조가 역적이 된 사도세자를 대신하여 효장세자의 양자로 입적되어 왕통을 계승했다 정조는 즉위식에서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고 말했다

 

아들 정조는 아버지 세도세자에게 장헌세자라는 존호를 올렸다 조선의 마지막 개혁군주 정조가 의문의 죽임을 당하자 정순왕후가 수렴청정을 하면서 조선을 망국의 길로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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