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병원에피소드특집 / 25 변비)
<아야 뛰지 마라 배 꺼질라 가슴시린 보릿고개 길 주린 배 잡고 물 한 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세월을 어찌 사셨소 ~ 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한숨이었소> '안동역에서'를 부른 가수 진성이 '보릿고개'를 불렀다
옛날에는 늦가을에 추수한 나락으로 소작료 이자 세금을 내고 나머지로 초여름에 보리를 탈곡할 때까지 견뎌야 했다 먹을 것이 없는 궁핍한 농민들은 풀뿌리나 나무껍질을 먹거나 끼니를 걸러야 했다
일제 강점기에는 농민들은 7할이 훨씬 넘는 소작료를 수탈당했다 결국 수많은 농민들이 굶주림 때문에 조국을 떠나야 했다 특히 태평양전쟁이 일어나자 약탈이 강화되어 극심한 보릿고개를 견뎌야 했다
가난한 사람들은 쌀이나 보리 대신 소화가 안 되는 솔잎 풀뿌리 나무껍질로 끼니를 해결하여 변비로 인해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는 말이 생겼다 '보릿고개가 태산보다 높다'는 속담까지 생겼다
수술환자의 매우 큰 고통 중의 하나가 변비라고 한다 변비에 아주 좋은 특효약이 있다 우유를 냉장고 위에 올려놓고 팩이 빵빵해지면 마신다 대신 화장실 변기에 앉아 있거나 응급실 앞에서 마시면 좋다 발효우유는 다이어트에도 직방이다
‘날씬한 자들은 가라~ 이제 곧 뚱뚱한 자들의 시대가 오리니! 먹어라 내 시작은 삐쩍 곯았으나’라는 개그우먼의 예언은 현실이 되고 있다 이제 잘먹고 잘싸는 것이 최고 행복이 되었다
#서일환의역사야톡 #서일환의역사이야기 #첨단재활요양병원 #병원에피소드특집 #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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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늦가을에 추수한 나락으로 소작료 이자 세금을 내고 나머지로 초여름에 보리를 탈곡할 때까지 견뎌야 했다 먹을 것이 없는 궁핍한 농민들은 풀뿌리나 나무껍질을 먹거나 끼니를 걸러야 했다
일제 강점기에는 농민들은 7할이 훨씬 넘는 소작료를 수탈당했다 결국 수많은 농민들이 굶주림 때문에 조국을 떠나야 했다 특히 태평양전쟁이 일어나자 약탈이 강화되어 극심한 보릿고개를 견뎌야 했다
가난한 사람들은 쌀이나 보리 대신 소화가 안 되는 솔잎 풀뿌리 나무껍질로 끼니를 해결하여 변비로 인해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는 말이 생겼다 '보릿고개가 태산보다 높다'는 속담까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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