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신라특집 / 13 신라십성) 신라십성(新羅十聖)은 신라 최초의 사찰인 흥륜사에 모셔졌던 신라 10대 불교 성인을 말한다 금당의 동쪽에 아도 이차돈 혜숙 안함 의상이 있었고 서쪽에는 표훈 사파 원효 혜공 자장이 있었다 아도(阿道)는 고구려의 승려로 눌지왕 때 고구려에서 신라에 불법을 전하고 최초의 사찰인 흥륜사를 세웠다 불교를 박해하자 무덤에 들어가 목숨을 끊었다 법흥왕이 이차돈의 순교를 계기로 불교를 공인하고 흥륜사를 개축 세웠다 자장(慈藏)은 진골 출신으로 당나라의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가사와 사리를 받고 귀국했다 황룡사 9층 목탑을 건립하고 통도사에 금강계단을 세우고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안치했다 김춘추와 김유신의 견제를 받고 은둔했다 원효(元曉)는 6두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