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구려특집 / 10 바보온달) 평원왕(平原王)은 고구려의 25대 왕으로 23대 안원왕의 손자이자 24대 양원왕의 장남이며 평강공주의 아버지이자 온달의 장인이다 평원왕은 8세에 즉위하여 온달을 앞세워 선비족이 세운 북주(北周)의 침략을 방어했다 평강공주(平岡公主)는 평원왕의 딸이며 온달의 부인이다 평원왕은 어린 딸이 울기를 잘하자 바보온달에게 시집을 보낸다고 놀렸다 평온왕이 고씨(高氏) 가문으로 시집보내려고 하자 평강공주는 궁궐을 뛰쳐나와 온달을 찾아갔다 온달(溫達)은 용모가 못생겼고 가난하여 남루한 옷을 입고 거리에서 구걸하여 장님인 모친을 봉양하자 바보온달이라 하였다 평강공주는 온달의 순수함과 잠재력을 확인하고 온달의 아내가 되어 학문을 가르쳤다 온달은 평강공주가 궁궐에서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