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유달산과 삼학도) 목포(木浦)는 서해로부터 영산강을 타고 육지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포구라는 뜻으로 지명이 유래했다 목포는 부산과 인천에 이어 개항했고 1910년 무안부에서 목포부로 개칭됐다 黑(김), 三白(면화, 쌀, 소금)의 집산지로 6대 도시로 성장했다 유달산(儒達山)은 노령산맥에서 가장 마지막 봉우리이자 목포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목포 8경의 하나이자 목포의 상징으로 일등봉 이등봉 삼등봉을 비롯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군량미를 쌓아둔 전설이 있는 노적봉이 있다 유달산은 유달동 대반동 온금동 북교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보인다 해서 호남의 개골(皆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북항에서 유달산을 지나 고하도를 왕복하는 해상케이블카가 유명하다 삼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