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고조선 특집 / 8 부여) 부여(扶餘)는 기원전 4세기 동명왕이 만주 송화강 유역에 건국한 한민족의 고대국가이다 부여는 고조선 후기부터 삼국시대 중반까지 존속했고 고조선과 동시대에 공존했고 고구려와 백제의 건국의 조상이다 동명왕이 고리국을 탈출하여 건국한 부여, 천제의 아들인 해모수왕이 세운 북부여, 해모수왕 아들인 해부루왕이 세운 동부여, 금와왕의 아들인 갈사왕이 세운 갈사부여, 해부루왕의 후손인 연타발이 세운 졸본부여 등 여러 부여가 존재했다 고리국을 건국한 영품리왕(寧禀離王)의 시중을 드는 소녀가 하늘에서 내려온 기운을 받아 임신을 하여 동명(東明)을 낳았다 왕이 나라를 빼앗길 것을 두려워 활을 잘 쏘는 동명을 죽이려 하자 동명이 남쪽으로 도망갔다 동명왕(東明王)은 영품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