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신라특집 / 6 화랑도) 화랑도(花郞徒)는 왕과 귀족의 자제들이 학문과 무술을 익히고 결속력과 단합력을 다지기 위한 무사조직이다 삼국사기에 잘생긴 남자를 곱게 단장시켜 화랑으로 삼았다고 기록됐다 화랑도에 소속된 청년들을 낭도(郎徒)라고 하였다 화랑도는 꽃같이 아름다운 사내라는 뜻이며 낭가 풍류도 국선도 풍월도 등으로 불렸고 화랑도의 지도자를 국선(國仙)이라 불렸다 화랑도는 유교 불교 도교의 사상을 익히며 무예를 연마하고 향가를 짓는 등 문학 활동도 하였다 화랑도는 도의를 닦는다는 상마도의(相磨道義) 노래와 음악을 즐긴다는 상열가악(相悅歌樂) 산수 좋은 곳을 찾아 노닌다는 유오산수(遊娛山水)를 수양방법으로 삼았다 화랑도는 겸손하고 검소하고 방자하지 않는다는 삼이(三異)를 생활신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