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국회의원특집 / 2 제2공화국과 총선) 1956년 대선에서 대통령은 자유당 이승만, 부통령은 민주당 장면이 당선됐다 고령인 이승만이 사망할 경우 민주당 소속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하게 되었다 이승만은 대통령뿐 아니라 부통령까지 당선시키기 위해 부정선거를 자행했다 이승만의 장기집권을 위해 최인규 내무부장관은 "어떠한 비합법적인 비상수단을 사용하여서라도 이승만 박사와 이기붕 선생이 꼭 당선되도록 하라." 라는 훈령를 내렸다 사전투표 공개투표 뇌물살포 야당 참관인 축출 등 부정선거를 자행했다 1960년 4대 대통령에 97%로 이승만이, 5대 부통령에 79%로 이기붕이 당선됐다 2월 28일 대구에서 학생들이 시위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시위가 확산됐다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실..